
강릉 오죽헌에 새로운 놀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인데요 강릉시가 약 20억 가량을 투입한 사업으로 오죽헌 옆 경포생태저류지에서 전동 보트를 타며 옛사람들의 여유를 느껴보는 체험입니다.
4월부터 시작된 이 체험은 6월 30일까지 현재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현재 온라인 예약 + 현장 선착순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영 정보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 장소는 오죽헌에서 약간 떨어진 경포생태저류지입니다. 운영시간은 12시 ~ 21시, 탑승 시간은 13시에 시작해 마지막 출발이 20시입니다.
1회 체험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고, 배를 타기 전에 간단히 주의사항과 전통보트 조작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예약시간에 꼭 맞춰 가셔야 합니다.
온라인 예약 (추천)
오죽헌 뱃놀이 체험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네이버 예약으로 연결됩니다. 예약 오픈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이며, 커피콩 보트는 2인승, 커피잔 보트는 4인승, 그리고 전통배는 6인승입니다. 1인당 한 대씩만 예약할 수 있어서 인원수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 인기 시간대는 더 빨리 마감되는 편이에요. 보통 낮 2시 경과 저녁 일몰 시간대인 저녁 6~7시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예약은 아래 페이지 안의 링크로 들어가면 네이버 예약으로 연결됩니다.
커피콩 보트(2인승) 예약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622003/items/7537574?startDateTime=2026-04-01T00%3A00%3A00%2B09%3A00
커피잔 보트(4인승) 예약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622003/items/7537635?startDateTime=2026-04-01T00%3A00%3A00%2B09%3A00
현장 예약
만약 미리 예약 못 했어도 현장에서 기다리면 접수 가능해요.
접수 시간은 낮 12:00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하루 최대 70팀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는 12시보다 조금 일찍 가면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하는데, 금요일이나 주말엔 1시간 전에 가도 이미 줄이 꽤 길다고 하네요. 꼭 타고싶다면 미리 서둘러보는 게 좋겠습니다.
체험 후기
저희 가족은 5월 초 연휴 기간에 이용을 했었는데, 5월 4일날 현장 접수를 했어요. 공휴일 사이에 낀 날이라 1시간 전에 가서 미리 줄을 서있었는데 7번째로 접수할 수 있었답니다. 현장 대기가 주말만큼 치열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접수 시작 시간인 12시가 되니 줄이 뒤로 많이 길었다고 해요. 저희는 4인 가족이라 커피잔 보트를 탔고, 타기 전 구명조끼를 나눠주시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러 가면 거기서 직접 조작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조작이 어렵진 않았지만 운전할 때 주의가 좀 필요했어요. 배라서 조작해도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보트들과의 거리를 생각해 조심히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해가 저물기 전 6시 타임을 예약해서 탔는데 반짝이는 수면 위로 노을이 지는 모습이 정말 정말 예뻤어요. 보트에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어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어놓으니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뱃놀이 체험이 끝난 후엔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내용에 무료 운영기간 이후 예정 가격과 탑승시간에 대한 질문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아직은 미정이지만 가격대는 2인용 25천원, 4인용 3만 원, 6인용 35천 원 예정인 것 같았고, 탑승시간에 대한 질문에 저는 20분은 좀 짧고 최소 30분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운영 인력과 보트 유지보수비 등을 고려해 책정된 가격일 것이기 때문에 이용 요금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 같고, 탑승시간은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시간 텀으로 운영하는데 설명 듣는 시간과 탑승시간 20분을 포함해도 1시간 내로 넉넉히 가능했거든요.
벌써 인기있는 곳이라 사람이 많지만 강릉 갈 기회가 있다면 미리 온라인 예약에 성공하셔서 무료체험 기간 중에 꼭 한번 타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