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 치앙마이 워터파크 (그랜드캐년, 튜브트랙, 더원) 치앙마이에 워터파크가?!저희 가족이 치앙마이에 도착했을 때는 딱 1월 중순이었습니다. 그땐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서늘하고 한 낮에만 햇볕이 좀 따가운 정도로, 한국의 가을 날씨 정도였어요. 한낮에도 땡볕만 아니라면 다닐만하고 땀도 나지 않아 다니기에 딱 좋았습니다. 그런데 2월이 되자 하루하루 지날수록 치앙마이의 날씨가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한낮에는 그늘이 없다면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건 좀 어렵더라고요. 치앙마이의 뜨거운 한낮을 견디려면 수영이 필수! 거의 대부분의 호텔과 콘도, 리조트에 수영장이 있지만, 그보다 조금 더 액티비티에 가까운 놀이가 하고 싶다면 워터파크가 최고입니다!치앙마이 그랜드 캐년 워터파크치앙마이 남서쪽 항동(Hang Dong) 지역에 자리 잡은 그랜드 캐년 워터파크는 과거 채석.. 2026. 3. 20. 단테와다 (탄생배경, 인공폭포, 정원, 카페) 단테와다의 탄생치앙마이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50km 정도 올라가면 매땡(Mae Taeng) 지역에 울창한 열대 우림 사이로 비현실적인 규모의 거대한 암벽과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바로 '천사의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테와다(Danteewada) 입니다.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형이 아니라 인간의 치밀한 기획과 예술적 상상력이 투입되어 만들어진 초대형 인공 테마 공원입니다. 설립자 인터뷰 및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전 세계가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 산업이 거의 정지 상태였을 당시, 태국의 한 사업가가 치앙마이의 풍부한 수자원과 식생을 활용해 '인공 낙원' 프로젝트를 완성해 세상에 공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테와다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치앙마이가 가진 자연적 자산을 현대적인 기.. 2026. 3. 19. 왓반덴 방문기 (12지신 불탑, 법당, 주변 풍경, 방문팁 정리) 치앙마이 매땡의 푸른 보석, 왓반덴우리가 부아텅 폭포에서 스파이더맨 체험(폭포 거슬러 올라가기)을 했던 날, 근처에 유명한 사원이 있어서 함께 방문해 봤습니다. 이곳은 매땡 지역으로 주변에 건물들이 거의 없어 가는 동안에도 시야가 탁 트여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왓반덴으로 가까이 갈 수록 저 멀리 산기슭에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지붕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왓 반 덴에 도착했을 때 사원의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그 색채였어요. 지난 번 갔었던 올드타운에 있는 사원에서는 보지 못했던 짙은 청색 기와와 황금색 장식의 조화였습니다. 란나 양식의 가파른 지붕 곡선이 층층이 겹쳐진 모습은 현대적인 세련미와 전통적인 웅장함을 동시에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사원 입구를 지키고 있는 거대한 나가(Naga.. 2026. 3. 19. 부아텅 폭포(특징, 코스, 수질 및 이용 팁) 부아텅 폭포의 특징치앙마이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씨란나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부아텅 폭포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질학적 특징을 가진 천연 폭포입니다. 저희 가족이 묵었던 숙소 사장님께서 여기는 꼭 한 번쯤 가 볼만하다고 추천하셔서 방문하게 된 곳인데요, 사장님께서 그렇게 강력 추천하신 이유는 바로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어요!일명 '스티키 폭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하천수에 용해된 고농도의 탄산칼슘 성분이 바위 표면에 지속적으로 침전되면서 형성된 곳으로, 일반적인 폭포의 바위가 이끼와 물살로 인해 매우 미끄러운 것과는 달리, 여기 부아텅 폭포의 바위는 석회질 침전물 덕분에 마치 거친 사포나 단단한 스펀지 같은 질감을 가져 천연 마찰력.. 2026. 3. 18. 라나 미니주(입장료, 파충류존, 먹이주기 체험, 카페) 라나 미니주 Lanna Mini Zoo산사이(San Sai) 방면으로 30분 남짓 달리다 보면, 푸른 자연 속에 숨어 있는 라나 미니 주(Lanna Mini Zoo)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관람객이 동물의 생태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교감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023년 말에 문을 연 이곳은 아직 여행객들에게 아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아 좋았고, 치앙마이 특유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라나 미니주에 방문하기 전에 저는 여기가 규모가 작은 동물원이라 Mini Zoo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동물들이 많아서 기대 이상이었던 곳입니다. 포유류, 조류,.. 2026. 3. 18.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음식 (두리안, 플라라 등)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음식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 여행은 즐거운 미식의 연속이지만, 모든 음식이 우리 입맛에 달콤하기만 한 것은 아니죠. 태국 음식은 유독 향신료의 개성이 강하고 식재료의 범주가 넓어, 때로는 베테랑 여행가들조차 "이건 정말 난도가 높다"며 혀를 내두르는 메뉴들이 있습니다.현지인들에게는 없어서 못 먹는 최고의 별미지만, 초보 여행객들에게는 일종의 '공포 체험'이 될 수도 있는, 적응하기 꽤나 까다로운 태국 음식들이니 글을 읽어보시고 도전해 볼지 말지를 한번 결정해 보세요.지독한 향기 뒤에 숨은 맛, '두리안''과일의 왕'이라는 화려한 별명 뒤에는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공존합니다. 마트나 길거리에서 밀봉된 상태로 팔리는데도 그 특유의 꼬릿 한 유황 냄새는 코끝을 .. 2026. 3. 1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