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 왓반덴 방문기 (12지신 불탑, 법당, 주변 풍경, 방문팁 정리) 치앙마이 매땡의 푸른 보석, 왓반덴우리가 부아텅 폭포에서 스파이더맨 체험(폭포 거슬러 올라가기)을 했던 날, 근처에 유명한 사원이 있어서 함께 방문해 봤습니다. 이곳은 매땡 지역으로 주변에 건물들이 거의 없어 가는 동안에도 시야가 탁 트여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왓반덴으로 가까이 갈 수록 저 멀리 산기슭에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지붕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왓 반 덴에 도착했을 때 사원의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그 색채였어요. 지난 번 갔었던 올드타운에 있는 사원에서는 보지 못했던 짙은 청색 기와와 황금색 장식의 조화였습니다. 란나 양식의 가파른 지붕 곡선이 층층이 겹쳐진 모습은 현대적인 세련미와 전통적인 웅장함을 동시에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사원 입구를 지키고 있는 거대한 나가(Naga.. 2026. 3. 19. 부아텅 폭포(특징, 코스, 수질 및 이용 팁) 부아텅 폭포의 특징치앙마이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씨란나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부아텅 폭포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질학적 특징을 가진 천연 폭포입니다. 저희 가족이 묵었던 숙소 사장님께서 여기는 꼭 한 번쯤 가 볼만하다고 추천하셔서 방문하게 된 곳인데요, 사장님께서 그렇게 강력 추천하신 이유는 바로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어요!일명 '스티키 폭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하천수에 용해된 고농도의 탄산칼슘 성분이 바위 표면에 지속적으로 침전되면서 형성된 곳으로, 일반적인 폭포의 바위가 이끼와 물살로 인해 매우 미끄러운 것과는 달리, 여기 부아텅 폭포의 바위는 석회질 침전물 덕분에 마치 거친 사포나 단단한 스펀지 같은 질감을 가져 천연 마찰력.. 2026. 3. 18. 라나 미니주(입장료, 파충류존, 먹이주기 체험, 카페) 라나 미니주 Lanna Mini Zoo산사이(San Sai) 방면으로 30분 남짓 달리다 보면, 푸른 자연 속에 숨어 있는 라나 미니 주(Lanna Mini Zoo)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관람객이 동물의 생태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교감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023년 말에 문을 연 이곳은 아직 여행객들에게 아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아 좋았고, 치앙마이 특유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라나 미니주에 방문하기 전에 저는 여기가 규모가 작은 동물원이라 Mini Zoo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넓고 동물들이 많아서 기대 이상이었던 곳입니다. 포유류, 조류,.. 2026. 3. 18.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음식 (두리안, 플라라 등)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음식치앙마이를 비롯한 태국 여행은 즐거운 미식의 연속이지만, 모든 음식이 우리 입맛에 달콤하기만 한 것은 아니죠. 태국 음식은 유독 향신료의 개성이 강하고 식재료의 범주가 넓어, 때로는 베테랑 여행가들조차 "이건 정말 난도가 높다"며 혀를 내두르는 메뉴들이 있습니다.현지인들에게는 없어서 못 먹는 최고의 별미지만, 초보 여행객들에게는 일종의 '공포 체험'이 될 수도 있는, 적응하기 꽤나 까다로운 태국 음식들이니 글을 읽어보시고 도전해 볼지 말지를 한번 결정해 보세요.지독한 향기 뒤에 숨은 맛, '두리안''과일의 왕'이라는 화려한 별명 뒤에는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공존합니다. 마트나 길거리에서 밀봉된 상태로 팔리는데도 그 특유의 꼬릿 한 유황 냄새는 코끝을 .. 2026. 3. 16. 의외로 맛있는 음식 (무껍, 사이우아, 카오카무 등) 의외로 맛있는 치앙마이 음식치앙마이 하면 흔히들 ‘카오소이(커리 국수)’나 ‘팟타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죠? 하지만 치앙마이의 진정한 매력은 이름조차 생소하지만 한 번 맛보면 인생 음식으로 등극하는 ‘의외의 메뉴’들에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치앙마이를 여행했던 주변 사람들이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난다고 입을 모으는 음식들이니 믿고 드셔도 될 겁니다.겉바속촉의 정석, 치앙마이식 튀긴 삼겹살 '무껍'치앙마이 올드타운을 걷다 보면 유리 진열장에 황금빛으로 튀겨진 거대한 삼겹살 덩어리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바로 '무껍'입니다. 삼겹살 튀김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조금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무껍을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그 의심은 환희로 바뀌었답니.. 2026. 3. 15. 쇼핑리스트 3 (호랑이연고, 차트라뮤, 김과자, 라면, 치약, 젤리) 치앙마이 쇼핑리스트여행의 막바지,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고를 때 가장 효율적인 장소는 역시 대형마트지요. 치앙마이의 빅씨(Big C)나 로터스(Lotus's) 같은 곳은 쾌적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태국의 인기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고 또 정찰제인데다 마트끼리는 가격도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교나 흥정의 피로가 없어요. 또 물건의 회전율이 빨라 유통기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은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것들로 구입했어요.태국 가정비상의약품, 호랑이 연고와 카운터페인태국 마트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약국 코너입니다. 그중에서도 '타이거 밤(호랑이 연고)'은 세대를 불문하고 환영받는 스테디셀러죠. 시원한 타입의 화이트와.. 2026. 3. 15.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